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원/공허 균열

 






1. 공식 설명


[image]
공허 균열
(Void Rifts)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Void Rifts periodically appear in random locations and spawn enemy units until destroyed.)

2. 상세


돌연변이 포인트
'''10'''
게임 시간 2분 20초부터 시작하여 90초에 한 번씩 전장 곳곳에 공허 균열들이 생성된다. 공허 균열은 자유의 날개의 마지막 임무인 '최후의 전투' 에서 정거장을 파괴했을 경우 만날 수 있는 땅굴벌레와 유사하게 처음 나타날 때는 2개가, 그 이후로는 4개씩 맵 어딘가에 소환된다. 하지만 단순히 저그 지상군만 내보내는 땅굴벌레와는 달리 공허 균열은 현 인공지능의 종족 및 테크에 상관없이 유닛들을 마구잡이로 토해낸다. 초반에는 단순한 1티어 유닛 소수만 뱉어내지만[1], 시간이 지날수록 유닛의 질과 양도 마구 상승하며, 나중에는 '''혼종이 튀어나오니''' 최대한 빨리 닫아야 한다. 공허 균열은 90초가 지날 때마다 맵에 추가로 배치되는 관계로 빨리 닫지 못하면 순식간에 역스노볼링을 맛보게 된다. 다만 낮은 난이도에서는 90초가 아닌 더 긴 시간이 걸린다.[2] 가장 어려운 돌연변이원 중 하나로 뭇사람들의 분노를 한몸에 받았지만 한과 호너, 제라툴, 스텟먼 등 공허 균열에 강한 사령관의 출시로 힘이 많이 빠진 편.
자세히 설명하면, 12초마다 기본유닛(해병 등등)을 하나씩 뱉고 별개로 90초마다 일정한 자원량만큼의 유닛들을 짬뽕해서 뱉는다. 일정한 자원량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져 1050까지 올라간다. 혼종은 600. '생각보다' 미친듯이 뱉어내는 건 아니다. 무슨 유닛이 나오는지 가만히 있을 틈이 없어서 그렇지 균열에서 뱉는 유닛은 20가지다.

'''굵은 표시는 요주의 유닛들'''
저그 - 저글링, '''맹독충''', 바퀴, 궤멸충,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감염충
테란 - 해병, 불곰, 화염차, '''공성 전차, 밴시, 밤까마귀'''
프로토스 - 광전사, 추적자, 사도, '''고위 기사, 불멸자, 공허 포격기'''
혼종 - 혼종 파괴자

공허 균열은 6분 50초, 즉 4번의 공허 균열 공세는 본진으로부터의 80 반경 이내에 2개의 공허 균열이 생성되며, 5번째 공세인 8분 20초부터는 맵 전체 중 무작위 지역에서 4개씩 생성된다. 다만 공허 균열도 나름대로의 생성 규칙이 존재하는데, 본진으로부터 30 반경 이내인 지역, 확장 자원 지대와 인접한 지역, 다른 균열이 발생한 20반경 이내, 10반경 이내에 적 유닛이 3기 이상 존재하는 위치에서는 균열이 생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허 균열이 있다면 공격 담당과 방어 담당을 분리하는 것이 좀 더 편하며, 양쪽 플레이어 모두 '''균열을 큰 패널티 없이 부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균열을 부수며 다닌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공격/방어 또는 균열/임무 조로 분담이 되기 마련이라 유독 싸움이 많이 나게된다. 서로가 '내가 균열or임무 맡아주는데 쟤는 왜저리 빌빌대나' 또는 '지는 지 할거만 하고마나 ' 식으로 게임이 말리기 시작하면 남탓을 쉽게 하게된다. 방어선을 구축할 땐 한 곳에 방어라인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맵 곳곳에 소수의 파괴 공작대나 포탑을 세워둬야 한다. 공허 균열이 어디에서 생성되든 상관없이 최대한 빨리 처치할 수 있게 대비하라는 뜻. 이런식으로 서로 힘을 합치거나 나눠주는 일 없이 서로 지 할일만 하면 절대로 깰 수 없다. 아래 사령관별 서술에서도 나와있지만 기지에서 오도카니 방어만 하는 '카락충'이 대표적. 일단 시작하면 제발 초반 공허 균열이 적 본진에 생기지 않게 기도를 드리고, 최대한 빨리 균열들을 지워가면서 병력을 모은다. 일단 후반으로 접어들어 데스볼을 굴릴 병력이 갖추어졌다면 한숨 돌릴수 있는데, 혼종이 나오더라도 처리하면 그만이고, 균열이 웬만한 기지 뒤에 있어도 밀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불운의 수레바퀴에서도 초반에 뜨면 문제가 되지만 후반에 갑툭튀하는 등의 경우에는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공허 균열에서 토해낸 유닛들은 공허의 존재가 아니지만 소환수 판정이기 때문에 정신 제어, 교화를 무시한다. 또한 그 때문에 아바투르는 생체 물질을 얻을 수 없다, 다만 알라라크의 경우 영혼 흡수가 발동된다. 어쨌든 가만놔두면 모든 사령관들에게 득 될 거 하나도 없다. 공허 균열은 그냥 보이는 족족 족치는 것이 답이다.

2.1. 난이도


'''모든 돌연변이원 중 끝판왕 취급을 받는다.''' 대부분의 돌연변이원들은 다른 돌연변이원들과 시너지를 발휘하지 않는 이상, 즉 단독으로는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려운데 공허 균열은 존재 자체로 아예 미션의 성격을 바꿔버릴 정도로 단독으로도 대단히 위협적인 주제에 다른 돌연변이원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굉장히 쉽다. 유닛을 끊임없이 소환하기 때문에 유닛에 관련된 돌연변이원들과 시너지가 뛰어나지 않을 수가 없고[3], 공허 균열을 파괴하러 맵 곳곳을 누벼야 하기 때문에 장판, 지뢰, 메즈형 돌연변이원이나 시야를 제한하는 돌연변이원들과의 시너지 역시 뛰어나다. 직접적인 시너지가 없더라도 공허 균열 자체가 초반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돌연변이원이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을 유도하거나 똑같이 관리를 요구하는 돌연변이원, 초반을 크게 압박하는 돌연변이원들과의 간접적인 시너지도 큰 편이다.
'''먼저 난이도와 무관하게 2분 20초라는 이른 시간부터 등장한다는 점.''' 2분 20초라는 시간은 웬만한 사령관들은 초반 활성화가 한참일 시점에, 이제 막 병영이나 관문 하나 정도 있을 타이밍인데 이 때부터 균열이 열려서 병력이 본진을 두들기러 온다. 데하카를 제외하면 영웅이 나오기도 전이고 카락스를 제외하면 패널 스킬들도 쿨타임이 돌지 않을 시간이라 순수 병력으로 막아야 하는데, 병력이 생산되는 쿨타임도 빨라서 앞서 1차로 생성된 병력을 상대하는 와중에 또 2차로 병력이 생성되고, 그 2차로 생성된 병력을 상대할 때 또 3차로... 무한반복.[4] 그렇기 때문에 일단 병력을 적절히 무시하면서 공허 균열을 점사해야 되는데, 초반 유닛이 유별나게 강한 사령관을 제외하면 저글링, 해병 등의 기본 유닛으로 체력 500짜리 건물을 냉큼 부수는 게 쉽지만은 않다. 게다가 십중팔구 이 유닛들이 다른 돌연변이원으로 강화가 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5] 만약 첫 균열이 영웅들이 등장하는 시간인 4분 즈음에 생성되었다면 훨씬 가뿐해졌을 것이다. 실제로 그림자 파수대 시작 대기시간이 존재하기 전 보라준만은 2분 20초대에 그림자 파수대 소환이 가능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코파면서 처리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게임 시작 후 180초 이후부터 소환이 가능하게 하향된 이후론 오히려 암흑 성소를 짓기 전 병력 공백 타이밍을 버티기 어려워졌다.
'''또한 생성 위치가 랜덤이기 때문에, 공허 균열을 가리켜 운빨좆망돌변이라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어디에 생길지가 랜덤이라서, 초반에 나오는 공허 균열일지라도 적 기지 깊숙한 곳에도 나올 수 있다. 공허 균열은 최대한 빨리 닫는게 정답인데, 공터나 아군 기지 근처에 생긴다면 다행이지만 저렇게 적 기지 한가운데 생겨버리면 기지를 밀 병력을 모으기 전까지 계속 손해가 누적된다. 그렇게 생긴게 하나면 다행인데 차근차근 하나씩 쌓여간다면... 적 기지를 밀 병력을 모아야되는데 자꾸 적 병력이 와서 교전이 일어나니 병력이 모이질 않고, 그럼 점점 새로운 균열이 열리면서 균열이 더더더 많아지고... 초반부터 균열이 적진 한복판에 스폰된다면 몇몇 예외적인 상황을 빼고는 리방을 하는게 훨씬 빠르다. 억지로 균열을 닫아보려다 패널 스킬이나 병력 자원의 소모가 심해서 그대로 최적화가 늦어져 스노볼링이 굴러가 패배하는 일도 빈번하기 때문.
결국 공허 균열이 들어간 돌연변이는 초반에 공허 균열을 닫기 위한 대비를 하면서도 이게 과투자로 이어지지 말아야되고 동시에 자기 할 일도 다 하는 멀티태스킹까지 놓치지 말아야 한다. 즉, 임무가 후반으로 넘어가는 동안 힘이 빠지면 안 된다. 결국 균열은 쌓이지만 않는다는 전제 하에 시간이 지날 수록 강해지는 돌연변이원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신과 동맹의 중후반 펌핑까지 지장없이 이루어졌다면 후반엔 상대적으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공허 균열이 4개가 열리기 시작하는 구간이 최후의 고비라고 봐도 된다.
맵이 커질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공허 균열이 넓게 퍼져서 나오므로 처리하는데도 힘이 들고, 적 기지 한복판에 생성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 따라서 가장 최악의 시너지를 자랑하는 맵이 죽음의 요람이다. 맵이 넓어서 균열 제거를 위한 동선이 너무 길어지고, 중앙을 빼면 모두 적 진영이라서 글로벌 저격 기술이 없다면 균열을 닫기 위해 정찰이 아니라 원정을 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기 쉽다. 게다가 본진 근처에 적 기지가 한두개도 아니고 여러 개가 있어서 게임 시작하자마자 적 기지쪽의 공허 균열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도 있고, 보너스 목표로 가는 길목도 꽤나 빡빡한 병력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동력이 좋지 않다면 공허 균열 제거하려 막 돌아다니느라 시간도 남아나지 않게 된다.
  • 핵심 부품은 건설 불가 타일이 있다하지만 맵도 꽤 넓어서 체감상 난이도가 높을수 밖에 없다. 적진 깊숙히 나타나면 글로벌 저격이 아니면 초반 병력으로 돌파하기 벅차다. 부품모으랴 공허 균열 닫으랴 멀티태스킹이 강요되며 둘 다 소홀히 하면 패배하기 십상이다.
  • 잘못된 전쟁은 맵이 좁은 주제에, 이리저리 꼬여있는 맵 구조 때문에 4개가 나오는 시점부터 맵 저 끝에 생성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시야 확보 기술이나 원거리 저격이 안 되면 까다롭다.
  • 망각행 고속열차 역시 죽음의 요람만큼은 아니어도 준할 수준으로 까다롭다. 넓은 맵에 대부분이 적 진지라는 점이 그렇다.
  • 버밀리언의 특종 또한 용암이 쇄도하는 동안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은데다 공허 균열과 균열에서 생성된 유닛은 용암에도 멀쩡해 제거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 과거의 사원의 경우에도 맵은 좁지만 동선이 매우 긴데다가 초반부터 바위 뒷쪽에 균열이 생기게 될 경우 그대로 게임이 터지게 될 수도 있다.
  • 또한 죽음의 밤 역시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데 낮시간대에 생성되는 공허 균열은 문제가 안되겠지만 밤시간대 특히 첫번째 밤에 생성되는 공허 균열의 처리가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진다. 그 공허 균열이 정문 쪽이 아닌 다른 방벽 쪽에서 생성된다면 1번째 밤부터 한곳 이상의 수비를 하게 될 수도 있다.
  • 그나마 공허 분쇄는 맵이 좁은 편이라 주요 지역에 포탑만 깔아놔도 대부분의 맵을 커버할 수 있어 무난한 편이지만, 맵이 좁다는 뜻은 적의 진지가 빽빽하게 있다는 뜻이므로 균열들이 적 기지에 생길 확률이 높다는 뜻도 된다. 운좋게 멀티 지역이나 중앙 공터 진지에만 계속 스폰된다면 그나마 편하게 갈 수 있겠지만 세번째 기지나 마지막 기지에 생성될 경우 닫을 방법이 없어 계속해서 공세를 수비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운에 좌우되는 맵.
  • 코랄의 균열도 임무 자체는 쉬운 편이긴 하나 문제는 맵이 넓은데다가 동선이 길어서 균열 제거는 좀 까다롭다. 특히 2 번째 해적선 지역, 그리고 마지막 공허의 파편이 밀집한 곳은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더더욱.
  • 광부 대피에서는 난이도가 상당히 떨어지는데, 맵 넓이도 좁고 맵 전체의 방어 수준이 허술한 편이라서 소수 유닛을 돌리는 플레이로 균열의 저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천상의 쟁탈전에서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 그 이유는 천상석을 뺐기 위해선 2명의 동맹이 합류해야 하는데다 공허 균열까지 가세하면 후반까지 컨트롤이 엄청 괴로워진다.[6]
공허 균열 병력이 멀티도 집적거리고 본진의 취약점도 집적이고 걸어가는 합류병력도 집적거려서 결국 본진을 작살내는 점은 견제로 시작해 견제로 끝나는 '''래더'''와 흡사하다. 기본 임무가 정직한 협동전을 말한다면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 멀티태스킹을 강요하는게 공허 균열이고, F2에 익숙해서 견제당하는 스트레스에 상당히 약한게 협동러들이다. 실제로 래더도 병행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 카메라만 봐도 그다지 당황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당황하지 않는다는 거지 무시하는 건 아니다. 어느 정도 대비만 해놓으면 인공지능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
이런 특성상 하수와 중고수를 구분하기에 좋은것이 바로 공허 균열이다. 공허 균열이 있는 돌연변이에서도 1인분을 할 수 있다면 RTS 장르의 기본 요소[7]를 다루는 실력이 어느정도 받혀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RTS의 기본력을 검증하는 돌연변이원.
참고로 그래픽 옵션 중 텍스처 품질이 최저일 경우 점으로만 표시되기 때문에 공허 균열을 쉽게 구별할 수 없다. 텍스처 품질을 높이면 미니맵의 해골 표시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니 그래픽 사양이 되는 유저라면 이 돌연변이를 플레이할 때 텍스처 품질을 높이자. 특히 높음과 매우 높음 옵션 간의 차이가 아주 크다.
2020년 초에 패치를 통해 미니맵에서 공허 균열 아이콘의 색상이 빨간색에서 녹색 테두리의 흰색으로 바뀌었다. 이 덕분에 아몬 무리 속에 숨겨진 균열을 찾기가 한결 나아졌다.
그 악명 때문인지 돌연변이원 포인트도 최고 점수인 '''10점'''으로, 폭풍의 영웅들폭탄로봇과 같은 점수다.

3. 사용된 주간 돌연변이


공허 균열이 포함된 공식 돌연변이 중에서 쉽거나 보통, 혹은 심지어 적당히 어렵다고도 할 만한 조합이 단 하나도 없으며, 최하가 상위권이며 제대로 내면 역대 최고 수준까지 가는 수위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심지어 '''볼드체'''는 주간 돌연변이 설명에서 '''대놓고 어렵다고 경고'''된 돌연변이원 조합이다. 정작 가장 많이 회자되는 조합은 16주차의 불타는 군단인 게 함정이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이론상으로는 시야가 없는 곳에 히페리온이나 병영 유닛을 투하[8]해서 생기는 족족 잡아낼 수 있으나, 정작 그러기 위해서 안정적으로 발전을 해야 하므로 초반부터 병력을 쥐어짜냈다간 중반 이후로 궤도 사령부를 늘릴 타이밍을 잡지 못해 공허 균열 파괴가 버거울 수 있으니 아군과 상의해 전략을 잘 설정하자. 히페리온, 그늘날개도 공허 균열을 깨는 것으로는 꽤나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나 바이오닉을 주로 굴리는 특성 상 공허 균열에 어떤 돌연변이가 뜨냐에 따라 활약 여부가 심히 갈린다.
전투순양함을 2~4기 정도 뽑아 별동대로 굴리는 것도 좋다. 공허 균열은 야마토 2방에 터지며, 차원 도약은 시야가 없는 곳에도 쓸 수 있다.
동맹이 카락스라면 스캔으로 공허 균열 쪽의 시야를 밝혀줄 수 있고 뭣하면 해병을 투하해서 시야 확보 및 여차하면 파괴할 수도 있다. 또한 동맹이 아르타니스라면 수호 보호막이 보장하는 무적 시간 덕분에 레이너가 낙하기 유닛 속도 향상에 마스터 힘을 대량 투자했다면 단순 투하만으로 적진의 균열을 부숴버릴 수 있다!
아군이 병력 투하 혹은 패널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노바, 아르타니스, 카락스 등이면 시야 확보를 위해 스캔을 뿌려주거나 해병 투하를 먼저 해주어 시야 보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할 여지가 커진다.
다만, 시야 확보, 해병 투하, 지게로봇으로 자원 부스팅 등등을 모두 신경쓰려면 꽤나 멀티태스킹 능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 다른 사령관도 멀티태스킹 능력을 요구받는 것은 동일하나, 레이너는 특히 더 그렇다.

4.2. 케리건


케리건이 나온 이후에는 이리저리 굴려가며 공허 균열을 깰 여지가 있으나.. 문제는 케리건의 등장 시간인 4분보다 한참 빠른 2분 20초부터 공허 균열이 열린다는 점. 즉, 초반을 아군에게 전담시키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랩터를 초반부터 뽑아야 된다는 문제가 있다. 케리건의 운영 자체가 케리건 등장 이후를 전제로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있다는 점을 볼 때, 해당 돌연변이는 케리건에게 그다지 반가운 요소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래도 3.11 패치로 케리건의 마스터 특성이 대폭 상향되어 전보다는 활성화 시간이 빨라져 아군이 방어를 잘 해 준다면 잠재력이 뛰어난 점은 호재. 수비형 임무라면 가시지옥으로 수비를 도울 수도 있다. 특히 광역 공격력이 부족한 카락스의 방어선을 커버해줄 때 대단히 훌륭하다.
적진 깊숙한 곳에 있는 공허 균열을 제거할 때 한 가지 요령이 있다. 오메가벌레와 여왕 다수를 본진에 대기시켜 놓고, 케리건이 도약 공격으로 적진에 침투해 공허 균열을 제거한 뒤[9] 즉시 오메가벌레를 소환한 뒤 본진으로 귀환한다. 그리고 적진에서 소모한 체력을 여왕의 수혈로 채우면 바로 다음 공허 균열을 제거하러 떠나거나 빠르게 전투에 재참가할 수 있다. 케리건의 체력 재생력이 높다고는 하지만 많은 체력을 잃은 상황에서는 현자타임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여왕의 수혈로 이 공백을 메꾸면 자원 소모도 없이 공허 균열을 몽땅 없애버리는 유일한 사령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오메가망을 최대한 지어두자. 평소에 오메가망은 3~5개면 되겠지만 이 돌연변이원이 있다면 넉넉하게 6~8개 정도는 지어도 된다. 그 후 곳곳에 되는대로 오메가벌레를 뚫어두면 공허 균열이 어디서 열리든 거의 바로 균열을 터뜨릴 수 있다. 손이 된다면 저글링 풀업 후 균열을 깨는 별동대를 운영해도 된다.
이전에는 주로 저글링 위주의 조합이 추천되었지만 마스터 힘 개편으로 가스 사정이 나아진 지금은 평범하게 히드라리스크와 울트라리스크 등을 섞어줘도 그럭저럭 괜찮다. 하지만 공중유닛이라는 이유로 오메가벌레를 이용할 수 없는 뮤탈리스크와 무리 군주는 비추천.
위신은 기본이 낫다. 사악한 대모는 오메가망이 금지되고 인간의 어리석음은 도약 피해 감소로 균열 깨는 속도가 늦어지고 적막한 여왕은 치고 빠지는게 불가능하다.

4.3. 아르타니스


궤도 포격 5방으로 공허 균열을 깔끔하게 닫을 수 있으며 필요한 에너지가 25로 줄어드는 패치 이후엔 더 이상 초기 에너지 증가를 찍지 않아도 첫 공허 균열부터 열리는 모든 공허 균열마다 궤도 포격으로 최소 1개 이상을 지워줄 수 있다. 그만큼 시간 증폭의 속도에 특성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펌핑에서도 꽤나 큰 이득을 보았다.
수호 보호막을 믿고 광전사를 꽤 적진 깊은 곳까지 들이밀 수 있기 때문에 동맹과 균열을 닫는 역할을 나눌 경우 아르타니스 쪽에서 상대적으로 더 멀리 떨어진 균열 삭제를 담당할 수 있다. 공허 균열에서 유닛이 소환되기 전에 공허 균열을 최대한 빠르게 닫기 위해선 어쨌든 아군이 확보한 땅에 수정탑 등을 건설해 최대한 동력장과 시야를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광전사 등을 밀어넣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상시 인구수를 살짝 비워놓아 자신이 최대한 많은 공허 균열을 담당할 수 있게 대비해놓는 것 또한 중요하다.

4.4. 스완


카락스와 함께 공허 균열 돌연변이원이 포함 시 초반 수비를 맡는 사령관. 초반 균열 파괴는 조금 어렵지만, 수비만이라면 포탑 자체의 가성비로 꽤나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기는 한다. 공허 균열을 생성량 대비 절반만이라도 깨주면 수비 자체는 문제가 안된다. 문제는 공허 균열에 추가로 붙은 돌연변이가 수리를 위해 포탑에 붙은 건설로봇에게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따져야 하는데, 유닛 강화 돌연변이가 없었던 궂은 날씨나, 일꾼에 대해 직접적인 저격용 돌연변이가 없는 불타는 군단에서는 수비가 나쁘지 않았으나, 유닛들이 무작위 스킬을 들고 오는 차원문의 힘에서는 건설로봇이 죽어나가는 바람에 방어선 유지력이 약해져 수비가 꽤나 힘들었던 면모를 보였다.
수비 역할을 주로 하면서도 중반부터는 스완의 드리켄 레이저 천공기가 2단계 업이 끝나면 초당 50의 대미지를 뿜어내므로 헤라클레스의 전술 차원 도약으로 시야를 밝히고 공허 균열을 지지면 체력 500의 공허 균열을 10초만에 부술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은 공성 전차까지 태워가서 더 빨리 부수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적으로는 초반 방어선만 잘 유지되면 스완의 방어에 기대 캐리력을 키운 아군 사령관에 헤라클레스로 공성 전차 등으로 화력을 보조해 줄 수 있으며, 시야 확보가 필요 없는 헤라클레스를 이용한 공허 균열 저격에 강해 카락스보다 중후반에 강점을 보이나, 카락스의 궤도 포격이라는 극초반부터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균열 제거 능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장단점이 있다. 까딱 잘못하면 초반에 막기에 급급하기만 하다가 A.R.E.S가 떠야 겨우 균열을 꺼뜨리게 될 여력이 생기는 경우도 생긴다.
2017년 10월, 궂은 날씨에서 스완과 카락스가 우주 방어를 펼치고 카락스의 아둔의 창 스킬 및 스완의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로만 공허 균열을 부수었다.

4.5. 자가라


초반에 강력한 사령관이고, 링링의 기동성이 지상 유닛 중 탑급이라는 이점을 살려, 병력을 계속해서 펌핑해 균열을 잘 저격함과 동시에 빠르게 단기전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맵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인다. 일단 수비 유닛들을 밀어내고 나면 즉시 생산되는 군단충과 자동 생산된 맹독충으로 균열 제거는 잘 해줄 수 있다. 자가라의 능력도 균열을 깨는 데 적합한 편이라는 점도 자가라에게 웃어주는 편이다. 추적 도살자는 물론이고, 맹독충 난사도 마스터 힘이 높다면 한 방에 공허 균열을 제거할 수 있으며, 적진 깊숙히 있는 균열은 낙하 데미지+마스터 힘으로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한 감염체 투하 한 방에 부서지며, 적진 정리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레이너와 마찬가지로 체력 낮은 자가라의 병력구도를 저격하는 돌연변이가 같이 나오면 매우 약해진다는 점이 문제. (대표적으로 차원문의 힘, 차가운 공허)

4.6. 보라준


그림자 파수대 소환 선쿨이 있기 전에는 사실상 카락스와 영혼의 파트너로 공허 균열 돌연변이를 전담한 사령관이고, 선쿨이 있는 지금도 방어선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암흑 수정탑과 소용돌이, 공허 균열을 깨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그림자 파수대, 암흑 기사, 시간 정지로 공허 균열에 대한 대처가 상당히 잘 되는 사령관.
암흑 기사에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는 AI 지상조합이 상대라면 사실상 가장 준수한 공격 역할을 맡길 수 있다. 단, 공허 균열에 흑사병이 겹치면 암흑 기사가 봉인될 우려가 높다는 점이 불안 요소이다.

4.7. 카락스


공허 균열 처리에 극초반부터 독보적인 존재이다. 긴 사거리의 포탑 및, 궤도 폭격 5번으로 공허 균열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시작 후 2분 20초에 등장하는 첫 공허 균열을 탐사정 2기(시야 확보용)만으로 노 코스트로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것이 동맹에게도 자신에게도 배를 더 쨀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엄청나다. 겁이 난다면 빠르게 파수병 1기를 뽑아서 시야를 확보해도 무난하다.
물론 배를 째는 중 '''태양 에너지''' + 아둔의 창 관련 3가지 + '''관측선 이속''' + '''포탑 공속, 사거리''' + '''보호막 충전소''' + 보호막 + 동력기 관련 2가지 업그레이드는 무조건 필수. 태양 에너지는 무조건 3업이 최단 시간에 끝나야 한다.
수비 능력, 아군 지원에서 공격 역할을 맡은 아군 사령관을 아주 이상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다. 궤도 폭격은 태양 에너지 단 25로 공허 균열을 처리할 수 있으며, 즉시 건설되는 포탑은 아군이 쓸어놓은 지역 중 공허 균열이 생길만한 주변 위치를 미리 포탑으로 점거해서 공허 균열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이 경우 포탑을 한 곳에 도배하지 말고 듬성듬성 지어 + 이속 업 관측선을 여러 곳으로 퍼뜨린 뒤 관측 모드로 해놔서 포탑들이 넓은 범위를 커버 가능하도록 하자. 물량이 많이 쌓이기 전 일단 균열을 부수고 봐야 한다'''). 스완과는 달리 방어선 유지력에 도움을 주는 보호막 충전소도 건물이고 나름 튼튼하기 때문에 방어선 유지력은 스완보다 훨씬 높다. 포탑으로 커버하지 못하는 지역은 이속 업이 된 관측선으로 시야 확보를 하고 궤도 폭격을 때려주면 된다.
하지만 일반 방어 임무처럼 기지의 포탑 라인'''만''' 강화하는 행위는 하든 도움이 안 된다. 아무리 우주방어의 달인 카락스라 해도 수도 없이 쌓인 공허 균열에서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병력은 감당이 안 된다. 공허 균열 돌연변이원의 핵심은 '''공허 균열 저격 및 공허 균열 생성 예상 지점 장악'''이지 '''공허 균열 병력 방어'''가 아니며, 카락스가 공허 균열 돌연변이의 구세주로 꼽히는 이유도 시야 확보만 된다면 병력이 없는 초반부터 빠르고 확실하게 공허 균열을 저격할 수 있어서지 방어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애초에 공허 균열 돌연변이가 떠도 공허 균열만 곧바로 처리할 수 있으면 어느 사령관이 방어를 담당해도 상관없다. 다만 공허 균열 저격과 방어를 모두 잘 수행할 수 있는 게 카락스일 뿐이다.'''[10][11] 이 때문에 공허 균열 돌연변이원은 카락스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요동친다.
이를 거의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카락스 플레이어라면 반드시 그 플레이어와 친구를 맺어두고 공허 균열이 나올 때마다 초청해서 같이 하도록 하자. 공허 균열 최고의 귀족이자 3d직종인 만큼 그럴 가치가 충분하며 역대 어려운 공허균열의 영상을 보면 카락스가 높은 확률로 등판한다. 그만큼 카락스의 실력이 거의 100% 드러나는 돌연변이원.
공세방어와 균열 처리를 동시에 하기 힘들다면, 최대한 균열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 어찌되었건 공허 균열에서 카락스의 1번 임무는 '''균열 처리'''이기 때문. '''자원과 에너지가 마르고 본진이 위험해지는 한이 있어도 균열만은 최대한 빨리 닫아야 한다.'''
위신 플레이의 경우, 천상의 태양이 좋지만, 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장, 시간증폭, 시간의 파도 모두 금지되어 태양석 3레벨 업그레이드 속도가 속터지게 느리고, 최적화도 느려 포탑을 건설할 자원이 빠듯하기 때문에 바닐라에 비해 중반이 고달프다.

4.8. 아바투르


일단 아바투르는 어떤 조합을 가도 활성화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극초반 공허 균열을 처리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다.[12] 또한 공허 균열에서 나오는 유닛들은 '''생체 물질을 드랍하지 않기 때문에''' 처치한 적이 누적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아바투르의 장점마저 퇴색된다. 이 때문에 보통 아바투르가 강력해지기 이전에 게임이 끝나버리기 일쑤. 독성 둥지도 적 유닛의 공세를 막고 막은 대가로 얻은 생체 물질로 유닛을 강화시켜야 진짜 의미가 있지, 그렇지 않고서야 건물과 공중 유닛을 못 때리고 착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궤도 폭격이나 다름이 없어서 무용지물에 가깝다.
그러나 어떻게든 브루탈리스크 1기만 확보해도 난이도가 극과 극으로 뒤집어진다. 브루탈리스크 1기라도 띄우면 공허 균열이 어디에 생성되건 굴 파기로 치고 빠질 수 있다. 시야가 있어야만 공허 균열을 공격할 수 있는 카락스보다 확실하게 공허 균열을 처리해줄 수 있고, 그 순간부터 수비의 군단 숙주 & 촉수와 공허 균열 컷용 브루탈리스크로 하드캐리가 가능하다. 다만 브루탈리스크가 뜨기 전까지는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기가 힘들고 브루탈리스크를 허무하게 잃을 경우 다른 지상 유닛이 곧바로 브루탈리스크로 진화하지 않는다면 게임이 거의 100% 터진다.
때문에 초반부터 주도적으로 파편을 깨고 싶다면 빠른 브루탈 빌드를 어떻게든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버밀리온의 특종이나 광부 대피처럼 2분 20초 안에 브루탈리스크를 만들기 어려운 맵일 경우 파밍 중에 균열이 튀어나와도 어설픈 바퀴로 파밍을 멈추고 균열을 깰 생각을 하기보다는 본진에 가시촉수 하나 박아놓고 꾸역꾸역 생체물질을 모아 빠르게 브루탈을 만들어야 한다.
방어를 소모성인 독성 둥지에 상당 부분 의존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지만, 어차피 공허 균열 돌연변이원에서 방어의 핵심은 공허 균열 처리 후 기지로 몰려오는 잔당을 처리하는 데 있다. 끝도 없이 쌓이는 공허 균열에서 몰려나오는 파상공세를 버텨내는 게 아니라 공허 균열이 나오는 족족 제거한다면 방어 전문 사령관이 아니라도 방어에 문제가 없다. 애초에 공허 균열이 10개 이상 쌓이면 카락스, 스완이 세트로 방어선을 지어도 못 버틴다. 극초반 공허 균열을 버티지 못하고 게임이 터져 버리거나, 2번째 공허 균열 방어에 문제가 생겨 가시 촉수에 자원을 과도하게 투자하는 등의 문제만 없다면 최종 진화물이 상대 본진에서 공허 균열만 깨고 나올 수 있는 아바투르에겐 그 어떤 위협도 되지 않는 돌연변이가 되었다. 아바투르 + 카락스라면 공허 균열은 맵 상에 그냥 뜨자마자 바로바로 처리 가능.
여담으로 대규모 패치가 있을 때마다 난이도가 급속도로 떨어져 왔다. 아바투르의 대규모 패치는 3.16 최종 진화물 강화 패치와 4.6 플레이 대개편, 5.0위신 추가가 있는데, 3.16 패치 이전엔 공허 균열이 껴 있다면 아바투르를 하지 않는 것이 추천되었고, 3.16 패치 이후로는 약간의 초반 최적화만 잘 해주면 쉽게 깰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4.6 패치 이후로는 지상군 조합도 충분히 가능해져서 이젠 초반부터 업글바퀴 찍고 첫 공허 균열 수비하면서 브루탈리스크를 만들어도 되어 더욱 쉬워졌다. 5.0 의 위신 추가의 경우, 땅굴 공포가 바퀴 및 궤멸충까지 균열로 보낼 수 있고, 강화된 군단숙주로 균열 방어가 가능해졌다.

4.9. 알라라크


5.0.3 패치 이전엔 답없는 기동성 때문에 매우 안좋은 사령관이였지만 죽음의 그림자가 대폭 상향된 후엔 기동성 부분이 해결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알라라크보다 더 좋은 사령관이 있으니 왠만해선 다른 사령관을 하자.

4.10. 노바


습격 해방선을 적극 활용하자. 수호기 모드 습격 해방선의 건물철거 능력이 준수한 편인데다가 기동성도 좋아서 균열 찾아나가는 것이 쉽다. 밤까마귀 타입-II와 방어 드론으로 비싼 습격 해방선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침투 전문가로 공허 균열이 있는 곳에 시야를 밝혀서 파괴 드론이나 그리핀 공습으로 지울 수 있다. 다만 너무 뚜벅이라 여기저기 다니는데 힘든게 단점. 해결방법은 해당 지역 균열을 닫은 후 일부러 공격 후 사망하여 시야를 밝혀놓은 곳에서 부활하는 것이다. 다만 광물 500이 드므로 거리가 너무 멀게 나왔다 싶을 때에만 써먹자.

4.11. 스투코프


감염된 벙커를 맵에 쫙 펼쳐서 균열이 나오자마자 들어가게 한다는 발상은 그럴듯하나, 맵에 쫙 펼치기 전까지 짐덩어리이며 함정픽에 가깝다.
균열은 돌파력 or 저격인데 둘중 어느 하나 되지 못하며, 벙커 가격이 400원으로 상승한 지금은 벙커를 깨작깨작 몇 개 짓는동안 혼자 뛰어다니는 아군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어느정도 규모가 갖춰지면 이미 맵에는 균열이 뻘겋게 뒤덮여 있는게 보통. 벙커에서 찔끔찔끔 나오는 감염된 해병은 톡 튀어나온 광전사 하나에 무참히 썰려서 균열을 잘 부수지도 못한다. 느려터진 감염된 해병으로는 곳곳에 튀어나온 초반 균열 지우기도 갑갑하다.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로 기지 하나씩 밀수는 있으나 균열 특유의 정신없는 압박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며 패널이 쿨일때는 최악의 돌파력이라는 스투코프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도 압박을 받으면서 밀어낸 곳이라도 벙커로 점거를 해주면 다행이지만, 균열의 압박에 기지 근처에 옹기종기 짓는 화상들도 많으며 이럴경우 더더욱 균열 억제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차라리 3위신을 비롯하여 오로지 돌파에 집중하는 와중에 균열은 팀에게 맡기는게 낫다.

4.12. 피닉스


카락스, 아바투르, 한과 호너처럼 공허 균열 저격 능력이 매우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전장 어느 곳에든 피닉스를 배치할 수 있는 사령관 특성상 공허 균열 철거 능력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2분 20초에 등장하는 첫 공허 균열은 초반에 빠르게 등장하는 칼달리스를 활용하여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후에 나오는 공허 균열은 하나는 주력 병력으로 처리하고, 하나는 피닉스를 소환하여 깸으로써 최소 두 개의 공허 균열을 확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피닉스 영웅의 균열 철거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이른 시간에 제련소를 짓고 피닉스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눌러 주는 것은 필수. 피닉스 공속 마힘을 찍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중재자 폼은 공중 유닛이라는 이점 덕분에 지상 유닛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 있는 균열을 처리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중재자만으로도 균열 제거에는 지장이 없지만 더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소수의 유닛들을 리콜하여 같이 점사하는 플레이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피닉스 배치는 어디까지나 시야가 밝혀진 곳에만 가능하므로 맵 곳곳에 시야 확보가 필수적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카락스처럼 관측선을 몇 기 뽑아 곳곳에 감시 모드로 배치해 두면 된다.

4.13. 데하카


극초반에 균열보다 빠르게 나오는 영웅 유닛은 좋지만, 데하카라는 영웅이 균열을 처리하기에는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 그나마 마스터 힘에서 공격 속도 증가를 찍고 위신은 무리형제, 균열에서 나오는 중장갑, 기계 속성이 붙은 유닛을 잡아먹으면 도움이 된다. 아바투르처럼 균열에서 나온 유닛들은 데하카에게 정수를 주지 않는다. 심지어 섭취로도 레벨이 오르지도 않으니 균열로 레벨 업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레벨이 안 오를 뿐이지 섭취 효과는 제대로 적용되니 초반엔 섭취로 버프를 받은 후 나오는 몹들을 무시하고 균열을 빠르게 깨는 것이 좋다.
패널 스킬을 자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거대 원시 벌레의 경우 큰 도움이 되는데, 사전에 안개만 제거해뒀으면 균열이 생성된 주변에 거대 원시 벌레를 소환하여 평타 → 악성 광선 → 평타 순으로 치면 순식간에 제거할 수 있다.
원시 수호군주를 뽑아서 다니던가, 뮤탈을 소수 뽑아서 순회공연을 하면 좋다. 특히 뮤탈리스크는 적진 한가운데에 생성된 균열까지 억지로 파고들어가서 균열을 부수고도 살아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가스만 충분하다면 해봄직하다. 데하카 자체도 1렙부터 어떤 곳이든 들어가서 살아돌아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서 카락스 같은 시야가 밝혀진 곳에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사령관이 있을 경우 시야를 밝히고 곧바로 빠지는 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좋다.

4.14. 한과 호너


균열 철거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절대 강자. 철거 능력만 보자면 그 어떤 사령관도 한과 호너를 따라갈 수 없다. 무조건 타격기 3발이면 균열이 파괴되며, 네이팜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2발 + 네이팜 장판 대미지로 확정 파괴가 가능하다.[13] 이 때문에 균열 돌연변이에서 타격기 10기를 최대한 빨리 올리는 것이 한과 호너의 정석 빌드. 타격기 관리를 못해서 쿨타임이 돌고 있다면 망령이나 전투순양함의 차원 도약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다만, 빠르게 타격기를 확보한다는 것은 그만큼 가스를 거기다 쓴다는 것이기 때문에 함대나 유닛 업그레이드가 멈춰버린다. 이 때문에 초반에 갈레온은 1~2기 정도만 짓고, 타격기를 지으면서 남는 광물을 보급고와 용병 유닛에 적절하게 투자해야 한다.
초반에 2개씩 열리는 균열들은 상향된 화염차를 사용해 혼자 닫을 수 있고, 7분부터 타격기를 올리기 시작해 균열이 4개씩 나오기 시작하는 8분 20초에는 이미 6개의 타격기를 준비 할 수 있다. 4개의 균열이 모두 지나치게 먼 곳에 열리지 않는 이상 가까운 균열은 주 병력으로, 먼 균열은 타격기로 철거가 가능하다.
또한 철거 능력은 최강이지만 반대로 수비 능력은 쓰레기의 극치를 달리기 때문에 수비를 맡아줄 사령관을 동맹으로 맞이하는 것이 좋다. 본진이나 멀티 주변에 체력 800짜리 보급고를 지어 어그로를 끌고 땅거미 지뢰나 자기 지뢰를 깔아놓으면 조금씩 샌 균열 병력이 일꾼 테러하러 오는걸 막을 수 있다.
1위신이 굉장히 쓸만하다. 초반부터 타격기를 계속 올려야하기 때문에 호너 유닛이 늦게 나오게 되는데 이 점을 빨라진 자기 지뢰와 증가된 죽음 효과가 매우 잘 매꿔준다. 자기 지뢰 두 번만 깔아주면 적이 튀어나오기 전에 균열을 터뜨릴 수 있고[14] 타격기가 모자랄 때는 하나만 날려서 시야를 확보한 후 자기 지뢰를 깔아서 처리할 수도 있다.
아무리 타격기가 균열 처리에 좋다고 해도 3위신은 하지말자 다른위신은 타격기 10개 지을동안 3위신은 5개밖에 못짓는다. 5개면 많아도 2개밖에 철거 못하지만 10개면 네이팜 업글 안했을 경우 확정 3개 파괴, 했을경우 4개 전부 파괴하고 2개가 남는다. 무제한 효과도 초반을 버텨야 빛을 보든 말든 하는데 이 돌연변이는 그 초반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4.15. 타이커스


일단 균열이 타이커스보다 빨리 나오긴 하나, 4분에 나오는 케리건과는 달리 3분에 나오기 때문에 균열에서 나온 병력들이 기지에 도착할 즈음에는 타이커스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돈을 모아놨다가 타이커스가 나오는 즉시 2번째 영웅을 뽑아서 각자 균열 한기씩 맡아서 닫아주면 초반은 동맹 도움을 빌리지 않고도 쾌적하게 막을 수 있다.
중반부에 맵 전역에서 4개씩 튀어나올 즈음이 되면 샘을 따로 컨트롤 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샘의 폭발물의 데미지는 500, 균열의 체력도 500이라 폭발물 한방에 균열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 혼자 돌아다닐때는 맷집이 375로 모든 타이커스 유닛들 중에 최악이라 균열 병력들이 툭툭 치는 것도 굉장히 아프기 때문에 컨트롤에 신경써주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림자 전투복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림자 전투복을 구매했다면 적진 깊숙한 곳에 있는 균열도 5초 무적을 믿고 돌진해서 폭탄만 툭 던지고 의료선을 타고 귀환하는 방식으로 균열 처리력이 한층 올라간다.
만약 샘을 사용하지 않으면 타이커스의 형편없는 시야 확보 능력과 의료선에 의지하는 기동성 때문에 균열이 나오는 족족 부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며, 유닛을 나누어 막기 어렵고 건물이라곤 물맷집의 포탑뿐이라 균열 처리와 방어를 전적으로 동맹에 맡겨야 해서 알라라크만도 못해진다.[15]
그리고 전맵을 아우러야하는 특성상 의료선이 필요한 상황이 많으니 의료선을 평소보다 빠르게 가는게 좋다.
위신의 경우 고독한 늑대가 좋다. 아니, 좋은 정도가 아니라 공허 균열이 있는 경우에서 타이커스를 사용하려면 필수급. 다른 위신과 달리 고늑은 무법자를 사방에 퍼뜨려두면 별도의 시야 확보 없어도 균열이 뜰 때마다 가까운 무법자를 이동시켜 들이박는 것만으로도 균열 철거가 가능하고, 원래 하던 대로 샘 특공대도 가능하다. 숙련되면 임무와 공세 방어 등은 1~2무법자로 담당하고 나머지 무법자를 전부 균열 대비용으로 맵에 퍼뜨려두기만 해도 된다.

4.16. 제라툴


처음 균열은 전설 군단을 소환해서 처리하는게 좋고, 이후로는 제라툴과 병력들을 이용해 처리해가야한다. 제라툴이 공허의 구도자와 점멸 덕에 초반 기동성이 좋고 평타 화력이 워낙 강해 균열 처리에는 상당히 좋다.
중반부터는 맵 여기저기에 젤나가 감시자를 감시 모드로 고정해놔서 시야를 넓혀주고, 테서랙트 포와 초석도 여러군데 배치해놓으면 수월하다.

4.17. 스텟먼


첫번째 공허 균열은 저글링을 빨리 뽑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어지간하면 첫 균열을 쉽게 처리해주는 동맹과 함께하는 게 편하다. 다만 이 초반만 어떻게든 넘긴다면 이후엔 이곤위성의 압도적인 시야 장악과 스텟먼의 강력한 유닛 조합으로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슈퍼 개리의 순간이동과 빨리빨리 장판의 이동속도 증폭 덕분에 여기저기 처리하러 다니기도 좋은 편이고, 아군 또한 시야 장악 덕분에 균열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4.18. 멩스크


극초반 수비력 최상급 사령관답게 첫 균열의 수비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장거리 타격 수단이 여의치 않고[16] 기동력도 평이하므로 균열을 닫는건 동맹에게 의지하는게 좋다. 물론 멩스크의 조합은 목표를 미는데 특화되어 있으니 자신은 수비와 목표만 집중하자. 정 멩스크가 균열을 담당해야 한다면 부대원 + 이지스 근위대 + 중재선를 이용한 타격대를 꾸리고 전쟁의 개와 패널을 이용해 꾸준히 적을 밀어서 빈틈을 만드는게 좋다. 아니면 초반을 수비에 올인하고 자랑을 빠르게 뽑아 자랑의 텔레포트 + 야마토를 십분 활용해 타격대를 꾸리는게 좋다. 물론 선 자랑 빌드를 타겠다면 그만큼 손이 매우 바빠지므로 주의할 것.
죽음의 상인 위신이 있으면 균열에 부대원이나 벙커를 투하시키고 무기를 재빨리 장착시켜서 자폭시키면 한과 호너 버금 가는 균열 철거력을 보일수 있다.


[1] 그나마도 1번째 공허 균열 한정이다. 2번째 공허 균열부터는 불멸자, 밤까마귀 등 까다로운 유닛들이 슬슬 등장하기 시작한다.[2] 쉬움~어려움 기준으로 150/130/110/90초[3] 특히 복수자, 압도적인 힘으로, 좀 죽어!, 공허 부활자 등 강력한 유닛형 돌연변이원이 붙으면 안 그래도 높은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4] 전술했듯이 쉬움에서조차 2분 20초에 열린다. 물론 아주 어려움과 달리 나오는 물량도 덜하고 이후 열리는 간격이 길어 큰 무서움은 없다.[5] 그나마 궂은 날씨만 장애물이 있다는 것뿐 병력이 강화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그 회오리 바람이 너무 빼곡해 F2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고 차가운 공허도 눈보라라는 장애물과 공허 부활자의 부활 콤보로 물량이 엄청나게 쏟아지는 것을 빼면 강화 요소는 없다. 불타는 군단, 차원문의 힘, 끈질긴 균열은 아예 대놓고 강화를 하며, 공포와 용암은 강화된다기보다는 아군 유닛에 공포라는 페널티가 주어진다.[6] 불타는 군단이 상당히 어려웠던 이유가 공허 균열+복수자 시너지의 파괴력도 강렬했지만 천상의 쟁탈전의 특성이 가세한 것도 적지 않다.[7] 멀티태스킹, APM, 초반 최적화, 미니맵 리딩, 시야 확보 능력 등등.[8] 군수공장 유닛의 경우 적진에 생기는 균열을 깨러 투입하는건 소모성이므로 가격낭비가 되어버린다. 중장갑 추가 피해가 존재하는 불곰이 좋다. 균열은 체력 500의 구조물이며 중장갑 속성이다.[9] 이 때 마스터 힘을 케리건 에너지 재생에 몰아주었다면 더욱 수월하게 가능하다.[10] 공허 균열 돌연변이원이 포함된 돌연변이를 공방으로 돌리다 카락스와 동맹이 되면 많이 보는 유형 중 하나가 바로 공허 균열 처리보다 방어선 구축에 우선순위를 두거나 '''아예 공허 균열 처리를 할 생각이 없는''' 경우다. 이 경우 방어선을 아무리 구축해도 불어나는 공허 균열에서 튀어나오는 다수 병력을 버티지 못하고 밀린다. 공허 균열은 적극적으로 처리하지만 거점 장악을 하지 않고 기지의 방어선만 굳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중반부터 공허 균열이 4개가 뜨면 아둔의 창 에너지로는 한계가 생기며, 결국 남은 공허 균열은 동맹의 몫인데, 동맹이 공허 균열에 신경을 써 준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이 때부터 헬게이트가 열린다. 게다가 관측선 관리를 너무 못하거나 아예 뽑지않는(...) 유형도 있는데 시야가 없어서 공허 균열 저격을 제때 못하고 망하기 일수다.[11] 사실 포탑 및 태양 제련소 업그레이드와 방어선 구축을 하면서 공허 균열을 저격하고 그와 동시에 거점까지 장악하는 건 손도 많이 가고 맵을 볼 줄 아는 눈도 있어야 해서 어렵다. 괜히 카락스가 상급자용 사령관이 아니다.[12] 스완 또한 만만찮게 시간이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유닛을 조합하고 공세를 나가야 하는 때 한정이다. 만약 스완이 업그레이드를 늦추고 협동 건설로 방어선을 두른다면 특유의 압도적인 가성비 덕분에 카락스를 능가하는 초중반 방어력을 갖출 수 있다.[13] 단, 네이팜 장판딜로 균열을 터뜨리는 동안 기초 유닛들이 약간 나와서 본진으로 오기 때문에 수비가 필요하다.[14] 단, 빗나가면 안된다.[15] 균열 처리랑 방어를 둘 다 못한다는건, '''공허 균열 돌연변이에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한다'''는 것과 다를게 없는 소리다. 알라라크는 적어도 방어와 병력 분산은 가능해서 비효율적이나마 대응은 가능하다.[16] 대지파괴포가 있긴 하나, 하품 나오는 연사력과 랜덤 타격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사거리가 전 맵을 모두 커버할 정도가 안 되기 때문에 균열을 대지파괴포로 밀려면 여기저기 분산해서 지어야 한다.